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512396 후속 조치에 따르면 한옥 수선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전통 한옥 밀집 지역은 인사동(12만2200㎡)·운현궁 주변(22만6134㎡)·돈화문로(13만7430㎡)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확대된다. 이 지역에 한옥을 갖고 있는 사람이나 한옥을 새로 짓는 사람이 한옥 등록을 신청하면 한옥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비용을 지원해 준다. 서울시는 또 개·보수 지원 비용을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리는 내용을 담은 한옥지원조례 개정안을 지난달 20일 입법예고했다. 현재 3000만원의 보조금에 2000만원을 융자하던 방식에서 6000만원을 보조하고 4000만원을 융자하는 방식으로 지원 규모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지붕 등을 부분적으로 고칠 경우에도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주택국 건축과 한옥문화팀(1팀 6명)을 한옥문화과(1과 3팀 14명)로 확대한다. 한옥문화과는 한옥 수선 등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고 한옥 밀집 지역의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건기 서울시 건축과장은 “후속 조치는 한옥 밀집 지역을 서울의 대표적 역사 문화 자원으로 가꾸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진 기자 |